2014년 갑오(甲午)년 주택시장 전망
2013년 계사(癸巳)년이 시작된지 어제 같은데 세월을 흘러 벌써 2014년 말의 해가 밝았다.
올해는 60년 만에 한번 오는 청마(靑馬)의 해이다. 갑오년에서 갑은 청을 뜻한다고 한다. 청마는 또한 서양에서 행운의 상징이라 전해진다.
말띠에 태어난 사람은 웅변력과 활동력이 강하며 매사에 적극적이라고 알려져있다. 2014년 모든 독자 분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기원한다.
연방정부는 지난 12월 9일 연례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미팅에서 양적완화축소(Tapering)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올 1월 부터 시행 예정인데 그 규모는 100억 달러로 비교적 적은 수준이다. 모기지 담보증권(MBS)구입을 현400억 불에서 350억 불로 줄이고 국채구입을 현 450억 불에서 400억불로 줄인다는 것이다.
양적완화 축소는 지난 5월 부터 예견되어 왔던 터라 시장이 크게 동요하지는 않았다.
연준은 발표문에서 실업률이 7%로 떨어졌고 12월 5일 발표된 3분기 경제 성장률이 1년 6개월 만에 최고를 유지하였고 소비와 투자도 개선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것이 양적완화 축소의 이유라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경제 성장율은 2.8-3.2%라고 내다봤고 실업률은 6.3-6.6%, 인플레이션은 1.4-1.6%로 전망치를 내놓았다. 추가 양적완화는 오로지 경제지표에 달려있다고 공언하고 있다.
실업률이 개선되고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도달하면 추가 양적완화를 단행할 것이라 한다.
올 2월 새로 부임하는 제넷 엘렌 연준 의장은 양적완화는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통화정책을 쓰되 충격을 최소화 하기위해 제로 금리는 2015년 까지 계속 유지 할 방침임을 인터뷰에서 밝혔다.
전문가들의 주택시장 전망은 대체로 밝은 편이다. 전국주택건축연합(National Association of House Builders)은 2014년에는 새집의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2013년 464,000채의 신규주택이 판매되었는데 2014년에는 607,000채가 팔릴것으로 예상하고있다. 모기지 이자는 5% 초반을 기록하리라 보고 있는것이 대세이다.
양적완화축소 예견으로 모기지 이자는 지난 2013년 5월부터 꾸준히 올라왔고 현재는 30년 고정 모기지가 4.48%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일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 이상 올라간 것이다.
주택가격도 두자리 숫자로 인상되어 새로 주택구입을 꿈꾸던 사람들이 아예 꿈을 접거나 자신들이 구입하고자 하는 주택구입 가격에서 하향조정을 하거나 비교적 집 가격이 낮은 변두리에서 구입을 고려하고있다. 이자가 얼마나 올랐는지 예를 든다.
만약 처음 주택 구입자가 20%를 다운하고 평균가격주택(30만불)을 구입할 경우 지금 집을 사는것이 1년 전 보다 월 200불의 페이먼트를 더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계산이 얼추 맞는다 할 수 있다.
경제 학자들은 이자가 아직 과거에 비해 아주 싼 편이고 집 살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앞으로 경기가 낳아지면서 계속 일자리가 창출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주택구입에 나설 것이다. 전국부동산 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의 예측에 따르면 2014년 주택거래는 514만 채 정도 되리라 한다.
이는 2013년의 490만 채 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는 주택거래가 Peak 이었던 2005년 600만 채보다는 낮지만 거래는 지난 5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처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