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장, 빈 집이 없어진다

Jan 09, 2013 No Comments by

지난해 4분기 전국 아파트 공실률이 2001년 이래 최저인 4.5%를 기록했다.

이는 3분기보다 0.2%, 2011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0.7% 줄어든 것이다. 2008년 한때 8% 대까지 올라갔던 공실률은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주택을 압류당한 사람들이 아파트 렌트 시장으로 몰림에 따라 꾸준히 감소해 왔다.

공실률이 하강함에 따라 렌트는 자연스레 수직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전국 평균 아파트 렌트는 1048달러로 2011년 같은 기간에 비해 3.8% 올라 2007년 이후 최대 연간 인상률을 기록했으며, 시애틀ㆍ샌프란시스코ㆍ휴스턴 등 연간 인상률이 6%에 이른 광역권도 속출했다.

뉴욕의 경우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평균 아파트 렌트가 0.2% 감소했으나, 연간 인상률은 3.9%를 기록해 2985달러로 전국에서 아파트 렌트가 가장 비싼 지역으로 꼽혔다. 2.1%를 기록한 공실률 역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부동산 평가업체 레이스(Reis Inc.)는 올해 아파트 신규 분양이 다수 예정돼 있으나,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상승해 이러한 ‘렌트 대란’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같이 렌트 관련 지표는 최악을 달리는 반면 모기지 금리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자 일부 세입자들은 주택 구매로 눈을 돌리고 있다. 1991년 이후 평균 0.85 수준에 불과했던 모기지 대비 렌트 지수(rent to mortgage payment ratioㆍ지수가 1 이상일 시 모기지 대출이 렌트에 비해 저렴)가 지난해 3분기 1.078을 기록하는 등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렌트보다 유리한 실정이나 은행들의 모기지 지급 기준 상향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출처 중앙일보

Economy New, Real Estat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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