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지역 주택경기 살아난다…구매 수요 늘면서 매매건수 증가
지난해 여름 이후 북부 뉴저지 지역의 주택경기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리얼터들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구매 수요가 크게 늘면서 주택 매매가 증가하고 있다. 콜드웰뱅커의 브라이언 유 리얼터는 “지난 7월 이후 포트리 등 한인 밀집지역과 클로스터 등 학군이 좋은 지역의 경우 주택 매매가 기존보다 20~30% 정도 늘었다”며 “이에 따라 주택 거래 가격도 약 10% 가까이 올라가는 추세”라고 밝혔다.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닷컴(Zillow.com)의 자료도 이 같은 리얼터들의 의견을 뒷받침한다. 질로닷컴에 따르면 클로스터의 주택거래는 지난해 6월에는 11건이 거래됐던 것이 올해 6월에는 15건이 거래되는 등 갈수록 서서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지역의 주택 매물가격(listing price)은 지난 6월 72만9000달러에서, 7월에는 92만9000달러로 치솟았다.
포트리의 경우도 주택 거래량과 판매 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다. 질로닷컴에 따르면 포트리의 주택 거래건수는 지난 7월 22건에서 8월 28건으로 늘었다. 주택 거래 중간가격도 지난 5월 39만 달러에서 8월 50만5000달러로 크게 뛰었다.
이 같은 거래 활성화에 대해 리얼터들은 주택 구매 심리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유 리얼터는 “시장에서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어느 정도 자리잡았다”며 “이사철이 시작되는 내년 봄부터는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생각에 주택 구입을 생각하고 있는 이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희망부동산의 저스틴 강 리얼터는 “모기지 이자율이 오르기 전에 주택을 구입해야 한다는 심리가 구매자들 사이에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살아나는 구매 심리와는 다르게 시장에 나오는 주택 매물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