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의 회복이 인플레이션을 유발?
금융위기를 유발시킨 미주택시장이 5년째 고전을 면치 못하며 바닥을 모르고 헤매다가 마침내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 취근 주택가격이 반등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일련의 안도감마저 들 지경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분위기와는 달리 연방준비위의 추가경기부양조치가 요구될 만큼 미국이나 글로벌경제상황은 여전히 악화된 상태에 직면하고 있다. 만일 연방준비위가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조치를 취하고 나서게 될 경우 이는 인플레이션을 유발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1년동안 1.7%가 상승하였는데 이는 지난 5월이나 6월과 동일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그만큼 물가압압력이 미미하다는 것인데 그러나 물가지수에 있어 31.5%를 차지하는 주거비용(Shelter Costs)의 경우 전반적인 물가상승율을 압도하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의 산출에 있어 주택가격은 포함되지 않는 대신 주거비용이 이용되는데 이경우 주택소유자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주택을 임대할 경우 지불해야 하는 금액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주거비용의 경우 지난 6월 2.2%가 상승하였는데 부동산웹사이트인 투루리아(Trulia)의 자체조사에 따르면 임대비용은 이보다 훨씬 높은 5.4%가 상승하였다고 한다. 이는 주택이 향후 물가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할 것임을 시사해준다. 주택가격 및 임대비용의 상승이 물가에 반영되어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거비용의 상승이 물가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정책결정자들의 마음을 흔들리게 만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택비용관련 통계수치가 숫자에 불과하다는 인식때문이다. 이는 주택시장의 회복이 물가를 상승토록 만드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으나 이를 통하여 경기회복이 도모되는 한 커다란 걱정거리라기 보다는 오히려 희소식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출처 Pind Ridge Repor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