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엄마의 집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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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위를 보면 아이들의 학업을 위해 한국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온 기러기 엄마들을 쉽게 찾아 볼수 있습니다.
경기가 좋지 않기에 예전 보다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기러기 부모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아이들만 유학을 보내 놓고 한국에서 돈을 보내며 기다리던 부모들이 아이들의 안전과 유학생들이 격는 문제들을 직접학생 비자로 한국에서 보내오는 돈으로 생활했다면 현재는 E2비자를 통해 안정된 신분과생활비를 충당하려는 기러기 부모들이 늘어 났다는 것이 달라진 모습일 것이다. 소셜넘버도 나오고 인컴 보고도 가능하다 보니 몇년 되지 않아 집을 사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짧은 지식과 영어실력으로 융자를 얻고 집을 사는데는 역부적인 것이 현실일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경험도 없고 인맥도 넓지 않은 기러기 엄마들이 사기꾼들의 타깃이 되는 좋은 이유가 된다.
얼마전 클로징을 한 기러기 엄마의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광고를 통해 기러기 엄마는 한 Realtor를 만나게 되고 꼭 맘에 드는 집을 찾게 됩니다.
아는 은행도, Loan officer도 없던 기러기 엄마는 Realtor에게 모든 것을 부탁하게 되고 집을 사기 위한 작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Realtor는 이중 계약서를 작성하여 보증금으로 $15000의 돈을 기러기 엄마에게 받습니다.
하지만 실제의 보증금은 $4000이었고 $11000는 Realtor의 주머니로 들어 갑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큰 실수는 Check을 Realtor의 이름으로 써 줬다는데 있습니다.
보증금은 절대적으로 Seller side realtor company의 이름으로 발행해야 하며 Seller side realtor가 없을 경우 Seller의 이름으로 발행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Realtor는 융자진행에 돈이 필요하다며 $1500의 돈을 요구합니다. 또 Inspection을 목적으로 $1700요구합니다.
기러기 엄마는 모두 Realtor의 이름으로 Check을 발행하였고 이 모든 돈은 Realtor의 주머니로 들어 갔습니다.
예상하건데 Inspection비용으로 $500 정도만이 필요한 곳에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일이 진행 되면서 기러기 엄마도 조금씩 의심을 하면서 주변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에 다른 Realtor의 도움을 받게 되고 계약서에 나와 있는 보증금과 지불한 보증금이 틀린것을 알게 됩니다.
또 다른 비용도 잘 못 지불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기러기 엄마는 계약한 집을 너무도 사고 싶었고 거래를 뒤집고 싶지 않아했습니다.
다행히 주변의 조언을 통해 보증금 $5000불을 돌려 받았고 일은 계속 진행이 되었습니다.
기러기 엄마의 혼자 인컴으로 융자를 얻기 힘들어 친구가 Co-buyer로 들어오고 복잡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클로징이 미루어 지다가 지난 주 클로징이 이루어 졌습니다.
클로징 가기전 모든 상황을 알아 버린 JK는 Realtor와 앞으로의 거래를 포기하고 기러기 엄마의 돈 $8700을 찾아 주기로 결정합니다.
하지만 현장에 도착했을때 기러기 엄마는 오랜기간의 스트레스로 힘들었던 것 때문인지 돈보다도 빨리 싸인하고 모든 거래를 끝내려 합니다.
결과적으로 Realtor에게 $8700의 돈을 더 주고, 융자 회사에 몇 배에 달하는 비용을 지불하고서 그 기러기 엄마는 집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어림 잡아 $15000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그 기러기 엄마는 싸인을 하고 떠나 갔습니다.
Realtor에게 주먹을 날리고 속시원하게 자리를 뜨고 싶어했던 JK였지만 그러지 못하고 앞으로의 모든 거래를 끊는 선에서 그자리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도와 주려해도 당사자가 나서지 않고 원하지 않는데 누가 도움을 줄수 있겠습니까?
이번 일로 한가지 교훈을 드리자면 Check은 절대 개인이름으로 발행하지 말아야 하며 Cash로 지불하는 일도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