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감정서 무료로 준다
소비자들이 자신이 모기지 융자를 신청하는 주택의 가치가 어떻게 산정됐는지를 보다 쉽게 알 수 있게 된다.
연방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은 융자기관이 모기지 신청자에게 주택 가치를 결정하는 감정(appraisal)과 관련한 서류 모두를 무료로 반드시 제공할 것을 의무화하는 규정을 18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모기지 융자 신청자들은 주택 감정 보고서 사본을 받는 데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감정 비용은 보통 융자 신청자가 내지만 그 결과를 보려면 별도로 신청을 해야 하고 일부에서는 수수료까지 내야 했던 일이 사라지는 것이다. 이 규정은 1차 융자에 적용되며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CFPB의 리처드 코드레이 국장은 “새 규정을 통해 소비자들은 융자기관이 어떻게 주택 가격을 결정하는 지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자신이 신청하는 융자에 대한 결정을 잘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일반적인 모기지보다 이자율이 높게 책정되는 경우에는 관련 라이선스를 보유한 감정사가 직접 해당 주택을 살펴보고 가격 산정 내용을 문서로 제출하는 절차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CFPB와 연방준비제도(Fed)를 포함한 6개 감독 당국은 이자율이 시장 평균보다 높게 책정된 모기지 융자(higher-priced mortgage loans)를 위해 이뤄지는 감정 절차를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융자기관은 이같은 모기지 융자를 위해 반드시 라이선스를 가진 감정사를 고용해야 하며 감정사는 해당 주택을 직접 방문해 리포트를 작성하고 이를 제출해야 한다. 이 리포트 역시 융자기관은 반드시 융자 신청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출처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