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당분간 최저수준 유지 예상”

Aug 24, 2012 No Comments by

 

모기지 금리가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모기지 금리가 바닥을 치고 상승세를 돌아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모기지 금리가 사상최저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책 모기지 기관인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평균 3.66%를 기록했다. 지난 주의 3.62%보다 0.04%포인트 오른 것으로 3.49%의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4주 연속 상승이다.

15년 고정 모기지 금리 역시 소폭 상승했다. 이 금리는 1주일 전보다 0.01%포인트 오르며 2.89%를 기록했다. 이 역시 2.8%의 사상 최저치를 찍은 이후 4주 연속 올랐다.

역대 최저 수준의 모기지 금리는 최근 부동산 경기가 꿈틀거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주택 판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건축업체들의 신뢰지수는 지난 2007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고급 주택 전문 건설 업체인 ‘톨 브라더스’는 최근 5년래 가장 좋은 실적을 발표한 데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모기지 금리가 당분간 지금의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기지 금리의 움직임을 주도하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당분간 하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미국 경기의 회복세가 미미한데다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불확실성 등에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를 사들여 가격을 높이고(수익률 하락) 있다.

하지만 주택 시장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 까지는 여전히 적잖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최근 주택 판매량이 늘었다고는 해도 역사적 평균에 비해서는 크게 모자란 수준이다. 또한 주택 모기지 융자를 받을 수 있는 재정적 여건이 되는 바이어들이 많지 않고 은행들도 신규 주택 모기지 융자에 까다롭게 굴고 있다.

 
출처 중앙일보
Mortgag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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